[파리여행 베르사유 궁전]화려한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태양왕 루이14세의
강력한 권력을 상징하는
베르사유 Palais de
Versailles 궁전
웅장하고 아름다운
그 정원을 걸어 보자.

베르사유 Palais de Versailles 궁전
베르사유는 처음에는 사냥하는 소택지였으나 루이 13세가 1624년 이곳에 수렵용 별장을 지으면서 궁전이 시작되었다.
루이 14세는 12세 때 처음으로 그곳에 사냥하러 갔다가 소박하고 아름다운 성이 마음에 들어 왕위에 오른 다음 부왕이 지어놓은 별장 주변에 필요에 따라 건물을 증축해나갔으나 방치하고 있다가 르 노트르에 의해 약 40년(1661~170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만들어졌다.

거울의 방

베르사유 궁전 정원
정원사의 왕이라 르 노트르가 역사에 남을 베르사유 정원을 만들었다.
베르사유 궁원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대운하인데 정원을 넓게 보이게 하고 저습지의 배수를 위해 만들어진 것.
남북으로 길이 1,560m 평균 폭 62m에 이른다.
이곳에서 루이 14세는 베네치아에서 가져온 곤돌라를 타거나 수상경기 등을 하였다고 한다.
베르사유에 정원에서는 무도회, 연극 등이 열렸다.

물의 화단 북측에는 피라미드의 분수, 물의 원로, 님프의 연못, 용의 연못, 넵튠 분수 등이 있다.
이 중 태양왕 아폴론이 네 마리의 말과 함께 마차를 끌고 솟아오르는 모습의 아폴론 분수는 생동감이 넘치며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님프의 연못은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님프와 즐기는 상상에 의해 만들어졌다.
(환상적이고 멋진 분수 쇼는 성수기인 5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토 · 일요일에, 비수기에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