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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생트 샤펠 Sainte-Chapelle'

by 산혀닌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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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센강 시테섬
노트르담 대성당 옆
고색 창연한 성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는
'생트 샤펠 Sainte-Chapelle'



생트 샤펠 Sainte-Chapelle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자리 잡은 시테(Cite)섬에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고, 맞은 편 가까이에 생트 샤펠(Sainte-Chapelle)이 있다.
이 건물의 규모는 노트르담 대성당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힌다.
생트 샤펠(Sainte-Chapelle)은 시테섬(島)에 15세기까지 있었던 구왕궁 안에 1245~48년 건조된 고딕식 예배당.
그리스도의 가시관과 십자가 단편 등의 성유물을 모시기 위해, 성왕 루이 9세(Louis Ⅸ, 재위 1226~70)의 명에 의해 건립.

생트 샤펠 성당의 기원
최초의 용도는 성물을 모아놓는 일종의 보물 창고였는데, 프랑스인들이 존경했던 왕 중의 하나인 ‘루이 9세 (생 루이)’가 1239년 ‘콘스탄티노플’ 황제로부터 예수님이 쓰셨던 가시 면류관을 선사 받았다.
1241년에는 그리스도가 매달렸다고 전해지는 십자가 조각을 수집하면서, 각종 성물들을 보관하기 위해 이 성당을 짓게 된다. 건축가 ‘삐에르 드 몽트뢰이 Pierre de Montereuil’가 1246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248년에 드디어 33개월의 공기를 거쳐 완공되었고, 왕실의 기도실과 미사를 보는 장소로 이용된다.
루브르 궁전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이 곳에 왕궁이 존재하였다.

생트 샤펠 성당 외부
다른 고딕 양식의 건물들에 비해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내부의 정교한 아름다움으로 고딕 양식의 결정체로 불리며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 15미터 높이의 유리를 통해 쏟아지는 햇살을 바라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생트 샤펠 성당 내부
성당 내부는 크게 아래층과 위층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아래층은 왕실 하인들을 위한 예배 장소로 사용되었고, 위층의 예배소는 왕이나 왕실 가족 또는 유명 인사 중 선택 받은 사람들만이 출입할 수 있었던 왕실 예배실로 쓰였다.
또한, 대관식이라든지 왕가의 결혼식 등 왕실 예식이 치루어진 곳이다. 벽 기둥을 따라서 12 사도들의 석상이 서 있고, 높이 15 미터로 사방벽을 둘러싸고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는 1,134 장면의 성경에 나오는 일화 또는 교훈적인 사실들을 묘사한 것 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트 샤펠 스테인드글라스
중세 종교 건축물에서는 빠질 수 없는 중요 장식인 ‘장미 창’은 1485년 ‘샤를르 8세’ 국왕이 기증한 것으로, 86 개의 스테인드 글라스에 ‘요한 묵시록’의 내용이 묘사되어 있다.


생트 샤펠 성당 내부 관람
시간4~9월 09:00~19:00 / 평균 체류시간 1시간 미만 / 가격11.5 EUR

 

생트 샤펠성당 장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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