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516 [묵호여행] 묵호 맛 기행 묵호 맛 기행 http://naver.me/x35j73qb 묵호항 : 네이버 블로그리뷰 1,373 m.place.naver.com 묵호 가는 길은 아주 편하다. 용산역,청량리역에서 ktx 기차를 타면 2시간만에 데려다 준다. 묵호는 등대로 유명하다. 등대 부근에 카페 민박집이 모여있고 거길 올라가는 구불 구불 벽화마을 동네집 담벼락 그림 또한 유명하다. 등대는 해변에서 벽화마을 언덕길을 올라가는 방법과 차를 타고 언덕 뒷편으로 가는 길이 있다. 묵호 등대에서 내려 다 보는 동해바다는 푸르다. [네이버 지도] 묵호등대 강원 동해시 해맞이길 289 http://naver.me/5m4wRPWw 네이버 지도 묵호등대 map.naver.com 묵호는 수산물이 풍부하다. 수산물 파는 시장은 걸어서 10여분. 수족.. 2022. 6. 29. [지리산 등산] 지리산 종주길에 나서다 지리산 종주길에 나서다 지리산성중(성삼재,중산리)32km 무박 종주에 나선다. 새벽 2시50분 성삼재에 도착한 산악회 버스는 일행을 내려주고 다음 목적지인 백무동으로 떠나 간다. 코 끝 찡한 새벽공기,새벽 하늘엔 촘촘한 별들.산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다.새벽 3시 성삼재를 출발한다. 50분을 올라 도착한 노고단 고개에서 숨을 고른다. 여기 부터 지리산 종주길이 시작된다. 깊은 숲속이 시작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산행 때 마다 설레는 순간이기도 하다. 오랫만에 목욕탕가서 뜨거운 탕속에 들어가는 순간의 느낌이랄까. 걷고 또 걷는다. 반야봉을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등산 초반 험하지 않은길에 속도를 내야 한다. 어렵지 않게 반야봉 올라가는 노루목 삼거리에 4시40분 도착한다. 아직 어둡다. 여기에서 .. 2022. 6. 28. 장모님 밥상 사위가 두명 이젠 백일되는 손주 1명 포함 7식구가 됐다. 내년에는 1명 더 늘 수도 있을것 같다. 와이프를 스물 한살에 만났다. 이 나이에도 꼭 부인이라고 부르는 친구들이 있지만 사무적인 느낌이 들어서 싫어 나는 보통은 와이프,격식 갖춰서는 집사람이라 부른다. 예법에 맞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칭한다. 오늘은 와이프 음식 자랑 하려한다. 명절 아닌 평상시에 사위 녀석들 집에 왔을 때 내 놓는 음식 이야기. 강진이 친정인 돌아가신 장모님은 음식 솜씨가 아주 좋으셨다. 특히 큰 사위인 내 입맛에 맞춘 음식들을 맛있게 해주셨다. 갓 쌈김치,굴 깎두기 등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우리 어머님 또한 시골 동네에서 음식 솜씨를 자랑하셨다. 초등학교 소풍 때 도시락(그때는 벤또라고 부른)동그란 찬합에 1층은 찰밥.. 2022. 6. 27. [목포맛집]선어회가 맛있는 목포 자유공간 횟집 [목포맛집]자유공간 횟집 고등학교 3학년5반 3명이 오래전 부터 1년에 두번 6월,11월 세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만난다. 장소는 그때 그때 정한다. 나는 서울,대기업 임원 퇴임 후 중견기업 공장장과 영업담당 임원을 하는 친구는 충주서,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을 퇴직한 친구는 광주서 각자 출발해서 모인다. 대한민국은 카톡이 가스라이팅한 세상이라 서로의 소식은 잘 안다.카톡 덕분이다. 그러나 얼굴 보고 술 한잔 하면서 옛날 이야기,지금 사는 이야기, 기아 야구 이야기 하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지난 토요일 셋이 광주 송정리역에서 만나 광주 친구 차로 목포로 이동해 저녁은 목포에 왔으니 회를 먹기로 했다. 누군가 그랬다. 여름철 목포는 민어회가 최고라고. 그래서 활어 보다는 선어횟집을 찾던 중 인터넷과 평.. 2022. 6. 27. [소백산 등산] 소백산 고죽(고치령,죽령)종주 소백산 고죽(고치령,죽령)종주 소백산 고죽(고치령,죽령)31km 종주는 새벽에 좌석리에 도착 마을 이장님 트럭으로 고치령 까지 이동한다. 새벽 공기가 상큼하다. 헤드랜턴에 비췬 새벽 산하에 이름 모를 꽃들이 지천이다. 둥글레꽃,흔하지 않은 은방울꽃 등. 내가 좋아하는 은방울 꽃 군락지를 여기서 보다니. 꽃이 펴있지 않다면 모르고 지나갔을 테지만. 기대하지 않은 꽃을 본다는것은 큰 행운이다. 산이 주는 매력이다. 소백은 산행하기에 무난한 산이다. 바위,너덜이 많지 않은 육산이고 각 봉우리 높이 편차가 심하지 않아 체력 소모가 덜하다. 그래도 30키로가 넘는 종주산행이라 만만치 않다. 특히 더운날에는 중간에 식수 공급 방법이 없어서 처음 부터 준비해 가야 한다. 국망봉을 지나 비로봉,연하봉,죽령 까지는 햇빛.. 2022. 6. 27. [진도여행] 진도 운림산방(雲林山房) 진도 운림산방(雲林山房) 입장료: 성인2000원(단체1500원). 만65세 이상은 무료 http://naver.me/xqfolPvn 운림산방 : 네이버 방문자리뷰 497 · 블로그리뷰 826 m.place.naver.com 진도하면 진도아리랑,진돗개, 삼별초,울금,진도홍주등이 떠오르나 요즘 대세는 진도하면 뭐니해도 가인이어라~ 송가인이다. 살던 마을이 뽕짝의 성지가 됐으니. 진도 운림산방 雲林山房 아침 저녁 안개가 피어올라 구름 숲이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오늘 역시 안개낀 점찰산이 운림산방을 포근히 품고 있었다. 운림산방은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小癡)허련(許鍊)이 만년에 기거하며 작품을 제작하였던 곳. 허련은 20대에 대흥사 초의선사(草衣禪師)와 추사(秋史)김정희의 문하에서 서화를 배워.. 2022. 6. 26. [덕유산 등산] 덕유산 육구종주 산행 덕유산 육구종주 산행 덕유산 종주길에 나선다. 더운날이라서 걱정 덕유산 종주길은 많은 구간이 햇빛에 노출 되며 식수 보충도 힘들다. 오늘은 육구종주(육십령~구천동)32km를 걸어야 한다. 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은 14시간. 새벽 3시 쯤 육십령에 도착했다. 희뿌연 새벽 안개속에서 오늘의 고단함을 예견하는듯 헤드렌턴 불빛이 사방에 흩어져 날린다. 육십령에서 시작되는 종주길 초반은 평이해서 우거진 숲속을 유영하듯 걷는다. 희뿌연 여명이 밝아 올 때 쯤 할미봉에 도착했으나 안개를 잔뜩 머금은 하늘은 덕유산 긴 능선을 보여 주지 않는다. 종주샌행을 가진 산의 도도함이다.함부로 내주지 않는다. 발품과 시간을 팔아야 마지못해 자신의 속살을 보여준다. 이후 할미봉에서 서봉,남덕유산 구간은 빡세다.힘든 시간이기도 하다.. 2022. 6. 26. 나이들어 간다는 것 어느해 광고 관련 업계 8명 또래들이 만나 도원결의를 했다. 우리 자주 보자. 오케. 그중 누군가가 全廣聯 (전국광고인연합회)라는 거창한 이름도 지었다. 모인지 햇수로 꽤 오래 됐나 보다. 1년에 몇번씩 만나서 술마시고 이야기하고 간혹 1박2일로 라운딩도 나갔다. 지금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못나가고 있지만. 그 사이 직장에서 퇴직하고 관련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나 포함해서 한두명씩 늘어났고 각자 열심히 살고 있다. 각기 개성이 다르다.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이기에 나이,광고 업무 경험을 제외하면 각자 다르다. 기아와 한화팬으로 구별 되고 주류파와 비주류파(1명이긴 하지만)로 나뉘고 신방과파와 기타 전공파로 나뉘고 현역과 장교 그리고 방위로 나뉜다. 이런 다양함이 모임의 역동성이 되는것 같다. 불협화음은.. 2022. 6. 25. [제주도 여행] 제주 맛집 네 군데 제주 맛집 추천 제주는 자천 타천 맛집 천국이다. 그러나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다.대부분 실망 할 수 밖에 없다는걸. 한라산 등산하기 위해 2박 일정으로 제주를 자주 찾는다. 이른시간 김포 출발,늦은 시간 제주 출발하는 저가항공을 타고 숙박앱에서 숙소를 예약한다. 다년간 경험으로 얻은 제주 맛집 네곳.이미 유명한 집들이지만 나의 기준으로는 최고의 맛집 들이다. 물론 가격도 착하다. 여행가서 생각치 않은 맛집을 발견한다는것은 로또 2등 맞은 정도의 기분이 아닐까? 알고 가면 더 침이 고인다. 여행가는 짐 싸는 순간 부터. 1.서귀포 뽈살집 돼지특수 부위만 사용하는 집이다.이름도 생소한 각종 돼지 부위들을 구어 먹는다. 제주 답지 않게 밑 받찬도 맛있다. 다만 줄을 길게 서야 하는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한다.. 2022. 6. 24. 이전 1 ··· 53 54 55 56 57 5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