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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종주12

[지리산행]지리산 연하선경(煙霞仙境) 四季 지리산 연하선경(煙霞仙境) 지리산 주 능선 25km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 신선이 노닌다는 연하선경 (煙霞仙境)은 세석대피소에서 부터 시작해서 세석평전,촛대봉,연하봉 까지 이어지는 2.6km미터 구간을 말한다. 연하煙霞의 사전적인 뜻은 안개와 노을을 아우르는 말이며 고요한 산수의 경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지리산 연하선경은 이 두 의미를 함께 아우르는 말인듯 하다. '고요하고 멋진 경치에 안개가 쌓여 있어 신선이 노니는 곳'이 바로 연하선경이 아닐까 한다. 지리산 종주시 가장 힘든 구간이 벽소령에서 세석 구간이다. 덕평봉,칠선봉,영신봉을 넘는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 길, 산허리를 감싸고 걷는 너덜길이 만만치가 않다. 그 구간을 지나면 힘들었던 몸을 녹여 주는곳이 영신봉 아래 세석 대피소다. 세.. 2022. 7. 22.
[지리산 고사목]제석봉 고사목 10여년의 기록 [지리산 고사목]제석봉 고사목 10여년의 기록 지리산 종주때나 거림,백무동에서 천왕봉을 오르려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곳이 고사목 지대 제석봉이다. 슬픈 사연도 있다. 세상 어두운 시절 아마 자유당 시절이었나 보다 벌목꾼이 자신의 잘못을 덥기 위해 불을 질러서 이런 벌거숭이가 됐다고 한다. [네이버 지도] 제석봉 경남 산청군 시천면http://naver.me/FHYiuPz0"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 http://naver.me/FHYiuPz0"> http://naver.me/FHYiuPz0 네이버 지도 제석봉 map.naver.com 그러나 아이러니컬 하게도 내 개인적인 생각엔 지리산 제1경이다. 봄엔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초록 풀들이 여름엔 .. 2022. 7. 11.
지리산 무박종주 실패하다. 6월 하순 부터 한 여름을 능가한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렇게 더웠던 6월은 기억나지 않는다. 7월3일 지리산 무박 종주에 나섯다. 미리 예약 한 안내 산악회 버스로 사당역에서 10시50분에 출발 성삼재에 2시50분에 도착 했다. 보통은 이시간이면 출입을 하게 하는데 오늘 근무하신 분은 정확히 3시에 출입을 허가했다. 지리산 답지 않은 눅눅한 새벽 공기,별 하나 없는 하늘이 오늘의 험난한 일정을 말 해 주는 듯햇다. 보통 지리산 한여름 새벽 공기는 한기를 느낄 정도로 상쾌하다. 3시 성삼재 통로를 출발 40분만에 노고단 고개길에 도착했다. 여기서 부터 지리산 주능선이 시작 된다. F1 경주 스타트 라인 처럼 떡 버티고 서 있는 출입구를 통과 하면 바로 내리막 숲길이 이어진다. 어두운 길이지만.. 2022. 7. 4.
[지리산 등산] 지리산 종주길에 나서다 지리산 종주길에 나서다 지리산성중(성삼재,중산리)32km 무박 종주에 나선다. 새벽 2시50분 성삼재에 도착한 산악회 버스는 일행을 내려주고 다음 목적지인 백무동으로 떠나 간다. 코 끝 찡한 새벽공기,새벽 하늘엔 촘촘한 별들.산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다.새벽 3시 성삼재를 출발한다. 50분을 올라 도착한 노고단 고개에서 숨을 고른다. 여기 부터 지리산 종주길이 시작된다. 깊은 숲속이 시작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산행 때 마다 설레는 순간이기도 하다. 오랫만에 목욕탕가서 뜨거운 탕속에 들어가는 순간의 느낌이랄까. 걷고 또 걷는다. 반야봉을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등산 초반 험하지 않은길에 속도를 내야 한다. 어렵지 않게 반야봉 올라가는 노루목 삼거리에 4시40분 도착한다. 아직 어둡다. 여기에서 ..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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