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행]비오는 날 지리산 종주(거림,천왕봉,중산리)
7월 말 무더위 속에 비 오는 날 지리산 거림에서 세석대피소로 올라 천왕봉, 중산리로 하산하다. 무더위가 한창인 7월30일 무박산행으로 지리산을 찾았다. 지리산 하프 종주라고 해야 할 듯. 거림,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선경,장터목대피소,제석봉,천왕봉,중산리 18km 9시간 만에 내려왔다. 밤 12시 무렵 서울 사당동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새벽 4시 거림탐방소 주차장에 내려 준다. 한여름 새벽 공기가 상쾌하다. 이 등산로는 아주 많이 걸어 서 익숙하다.어느 오르막을 지나면 내리막이 나오고 어느 계곡 다리를 건너면 세석대피소에 가까워지고.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모두 몇 번씩 걸어 본 길이다. 이 코스는 특히 쑥부쟁이 가득핀 늦 가을과 흰눈이 소복이 쌓인 한 겨울에 멋진 코스다. 등산인들이 이 코스를 찾..
2022.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