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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종주10

[지리산행]비오는 날 지리산 종주(거림,천왕봉,중산리) 7월 말 무더위 속에 비 오는 날 지리산 거림에서 세석대피소로 올라 천왕봉, 중산리로 하산하다. 무더위가 한창인 7월30일 무박산행으로 지리산을 찾았다. 지리산 하프 종주라고 해야 할 듯. 거림,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선경,장터목대피소,제석봉,천왕봉,중산리 18km 9시간 만에 내려왔다. 밤 12시 무렵 서울 사당동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새벽 4시 거림탐방소 주차장에 내려 준다. 한여름 새벽 공기가 상쾌하다. 이 등산로는 아주 많이 걸어 서 익숙하다.어느 오르막을 지나면 내리막이 나오고 어느 계곡 다리를 건너면 세석대피소에 가까워지고.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모두 몇 번씩 걸어 본 길이다. 이 코스는 특히 쑥부쟁이 가득핀 늦 가을과 흰눈이 소복이 쌓인 한 겨울에 멋진 코스다. 등산인들이 이 코스를 찾.. 2022. 7. 30.
[지리산 10경]지리산 노고단 운해에 취하다 노고단 운해는 산자락을 단숨에 섬으로 만들며 신비에 가까운 절경을 연출 한다. 이 절경 위로 붉은 태양이 솓아 오르면 신선이 된 기분이 든다. 노고단 老姑壇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백두대간에 속한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네이버 지식백과) 노고단은 30여km의 지리산 종주가 시작되는 곳이다. 노고단 가는 방법 1.노고단 탐방은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한다. 국.. 2022. 7. 29.
[지리산행]지리산 연하선경(煙霞仙境) 四季 지리산 연하선경(煙霞仙境) 지리산 주 능선 25km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 신선이 노닌다는 연하선경 (煙霞仙境)은 세석대피소에서 부터 시작해서 세석평전,촛대봉,연하봉 까지 이어지는 2.6km미터 구간을 말한다. 연하煙霞의 사전적인 뜻은 안개와 노을을 아우르는 말이며 고요한 산수의 경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지리산 연하선경은 이 두 의미를 함께 아우르는 말인듯 하다. '고요하고 멋진 경치에 안개가 쌓여 있어 신선이 노니는 곳'이 바로 연하선경이 아닐까 한다. 지리산 종주시 가장 힘든 구간이 벽소령에서 세석 구간이다. 덕평봉,칠선봉,영신봉을 넘는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 길, 산허리를 감싸고 걷는 너덜길이 만만치가 않다. 그 구간을 지나면 힘들었던 몸을 녹여 주는곳이 영신봉 아래 세석 대피소다. 세.. 2022. 7. 22.
[지리산 고사목]제석봉 고사목 10여년의 기록 [지리산 고사목]제석봉 고사목 10여년의 기록 지리산 종주때나 거림,백무동에서 천왕봉을 오르려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곳이 고사목 지대 제석봉이다. 슬픈 사연도 있다. 세상 어두운 시절 아마 자유당 시절이었나 보다 벌목꾼이 자신의 잘못을 덥기 위해 불을 질러서 이런 벌거숭이가 됐다고 한다. [네이버 지도] 제석봉 경남 산청군 시천면http://naver.me/FHYiuPz0"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 http://naver.me/FHYiuPz0"> http://naver.me/FHYiuPz0 네이버 지도 제석봉 map.naver.com 그러나 아이러니컬 하게도 내 개인적인 생각엔 지리산 제1경이다. 봄엔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초록 풀들이 여름엔 ..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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