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레스토랑 추천 시리즈 3] 한남동 한우오마카세 소수(SOSOO)
메뉴: 디너 한우오마카세(카운터) 200,000원 / 런치 한우오마케세(카운터) 150,000원
특징 : 단체석, 주차, 발렛파킹, 예약, 무선 인터넷
예약 방법 :
1) 캐치테이블 앱
https://app.catchtable.co.kr/ct/shop/sosoodining
2) 전화번호
010-3245-7577
스시 오마카세에 이어 한우 오마카세의 인기가 뜨겁다.
고급 한우 오마카세의 대명사 본앤브래드와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 이속우화 천공 그리고 오늘 소개할 한남동 소수가 대표적인 한우 오마카세 레스토랑이다.
소수의 경우 셰프님이 고객들에게 세심하게 챙겨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교통체증때문에 5분정도 늦게 도착을 했는데 예약자에게 미리 전화를 주셔서 한우오마카세의 특성상 정시에 도착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정중하게 말씀을 해주셨다.
주말의 경우 무조건 막히는 코스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대충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조금 서두르시는게 좋을듯.
실내는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원했는데, 옷차림에 따라 추위를 느끼시는 분들은 담요를 요청하면 챙겨주신다.
소수 매장에서는 오마카세 시작 전 오늘 사용할 고기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보물상자(?)에 넣어 보여주시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왼쪽은 생쌀에 보관된 트러플 버섯이고, 오른쪽인 4인 분량의 오늘의 메뉴구성이다.
오늘 준비된 구이용 고기는 안심, 제비추리 그리고 등심이었다.
소수는 콜키지 프리이기 때문에 한 병 정도 가지고 오셔도 좋을듯하다.
다음은 코스 소개이다.
첫번째는 아뮤즈부쉬로 김접시에 담긴 관자타르트(왼쪽)와 치즈가 잔뜩 올라간한우육회타르트(오른쪽)
두 메뉴 다 타르트로 담은 그릇까지 먹어야 하는데 안드시는 분도 계셨다(ㅋㅋ)
한우 오마카세 식당이라 관자타르트는 기대를 안했는데,
웬걸. 관자타르트가 더 맛있었다.
트러플을 잔뜩올린 안심. 트러플 향이 일품이다.
제비추리구이와 곁들임 장아찌
양파 장아찌 같은 상큼한 맛이 고기의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잘 해주었다.
채끝등심구이와 애호박퓌레, 대파 그리고 길게 자른 애호박
흔한 감자퓌레보다 고소한 애호박 퓌레가 인상적이었다.
즉석에서 쯔유소스로 양념한 스키야키 스타일의 꽃등심.
솥밥과 소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개.
양이 찰까? 싶었는데 여기부터 배가 든든해지기 시작한다.
별미였던 들기름 카펠리니
들기름 막국수의 맛을 상상하면 되는데, 더 달콤하고 상큼하고 짭짤함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있는 맛이었다.
마지막은 후식메뉴와 음료였다.
예약시 기념일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디쉬에 레터링을 해주셨다.
한남동 소수 한우오마카세 런치의 경우 면과 밥이 메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 적은 양은 아니지만
고기의 양으로만 본다면 300~400g정도로 많이 드시는 남성분들의 경우 단품메뉴를 추가하길 권장드린다.
대중교통을 탈 경우 위치가 난감해서 자가용을 가지고 가느라 콜키지 프리를 누리지 못했지만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좋은 와인과 함께 하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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