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맛집] 강화 풍물시장2층 요셉이네 밴댕이회

강화도는 등산을 다니기 시작 한 십여년 전 부터 일년에 두세번은 왔었던 듯 하다.
마니산,혈구산,고려산 등 쏠쏠한 재미가 있는 산들이 꽤 있다.
그러다 어느날 터미널 부근 우연히 들른 강화풍물시장 2층 '요셉이네'밴댕이회를 먹고 반했다.

[네이버 지도]
강화풍물시장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http://naver.me/x3sVGU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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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침회의 가장 기본인 초장 양념은 목포가 고향인 사장님의 25년간 노하우가 깃들어있는 진한 맛이다.
시어머님 한테 가게를 물려 받으셨다니 더 깊고 오랜 묵은맛이 스며들어 있는것은 당연한 것일지다.
처음 봤을 때는 무침회의 진한 색감 때문에 짜겠다.어떡하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막상 회무침을 먹어 보면 아주 게미지다.
요즘은 음식점 가서 짜지 않고 달지 않으면 그집이 맛집인 세상이다.

밴댕이는 철 따라 목포,충청도,경기부근서 생물을 공수해 와 직접 손질 하신단다.
토요일에는 6,70kg 밴댕이 생물을 직접 손질 하신다고 한다.
한때 손질 해 온 물건을 써 봤으나 상품성이 떨어지고 어차피 다시 손질해야 해서 그 이후로는 직접하신다고 한다.

참나물,상추,부추,새싹 등 각종 야채에 버무린 밴댕이회에
밥 한양푼은 금방 쓱싹 비운다.
당연히 강화 막걸리 몇잔 곁들이면 기쁨은 배가된다.
양은 푸짐하고 가격은 착하다.
가격은 제일 윗 사진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