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따라 멋따라

30년 주당 노량진 사용법

by 산혀닌 2022. 6. 23.
728x90
반응형

30년 주당의 노량진 사용법

노량진 시장은 누구나 가봤으나 어느 누구도 칭찬하지 않는다.
왜냐면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자.
시내 비싼 횟집 가격 대비 노량진 횟집 가성비를.

노량진 이용 팁
먼저 싸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서울에서 가장 싸게 활어회를 먹을 수 있는곳은 각자 거주하는 동네에 자리잡은 xx수산 이런 이름 들이다.
노량진은 그래도 동네 싸구려 횟집과는 경쟁하지 않는다.
찾는 손님들 호객으로 승부를 걸 망정.

노량진에선는
두가지 선택지 밖에 없다.

첫째 1,2층 활어횟집서 생선을 고른 다음 양념집 가는방법,
둘째, 양념집서 각종 회를 선택하는 방법.

감히 말씀드린다.
3인 이하면 양념집서 모듬회 시켜서 드시고,숫자가 많을 때는 1,2층 활어횟집서 생선을 고르시면 된다.

오늘도 노량진 수산시장은 객은 없지만 주인들이 더 바빠 보였다.

양념집 모듬회

비 오느날 회를 안 먹는다.
이런 촌스런 이야기는 하지말자.
먹는것은 어느 장소,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게 호모사피엔스의 생존 본능이다.

 

 

+

최근 중국의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등으로 대게, 킹크랩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올해초만해도 킹크랩의 1kg당 가격이 9만원 정도였는데,

6월 25일 기준 킹크랩의 시세가 키로당 5만원으로 내려갔다.

 

성인 1인기준 1kg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오늘도 1층의 가게에서 구매후 5층의 식당을 연계받아 식사를 했다.

찜비, 차림비 등의 추가 비용이 있지만 싱싱한 수산물을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2층보다는 5~6층의 식당이 더 깔끔하지만 주말의 경우 상층부도 붐비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산물 구매시 노량진수산시장 주차장 할인권도 받을 수 있으므로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을 한 경우 주차 할인권을 따로 요청해야한다.

오늘 먹은 블루 킹크랩과 가게에서 챙겨준 새우와 조개이다.

찜비(7천원)만 냈더니 손질되지 않은 상태로 제공되었다. 손질된 킹크랩을 먹고싶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개당 1만원 정도)

 

킹크랩 구매시 주의할 점은 킹크랩의 다리가 달려있는 것이 A급이고,

다리가 몇개 없다면 맛에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상품성이 다소 떨어져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가격 흥정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