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부산 맛집 소개(해운대소문난암소갈비/해성막창/원조언양불고기/타이거덴푸라/개미집 국제시장본점)

[부산 여행] 부산 맛집 소개

 

제 2의 수도답게 부산은 사람도 많고 먹거리도 많다.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이 핫해진 요즘,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즐기고 있었다.

 

오늘은 다수의 부산 토박이들과 여행자들이 추천한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한다.

해운대를 중심으로.

 

1. 해운대소문난암소갈비

http://naver.me/5K8RfQBz

네이버 지도

 

NETFLIX 먹보와 털보에서도 소개됐던 유명맛집이다.

11시30분이 오픈시간인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1시 30분에는 이미 50팀이 넘는 대기가 있었다.

암소갈비는 테이블링이라는 대기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테이블링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현재 대기인원도 확인할 수 있다.

(몇몇 식당의 경우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원격으로 줄서기를 할 수 있다는데, 암소갈비는 지원불가 매장으로 확인된다.)

작성일 현재 20시의 테이블링 앱의 해운대암소갈비 검색결과. 현재도 대기가 엄청나다.

특이사항은 오전부터 선착순으로 생갈비 메뉴를 판매하는데, 100팀정도밖에 시키지못할 정도로 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인기가 많다. (한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하면 따로 준비도 가능하다고..)

 

우리는 해운대 해변가에 위치한 숙소를 잡아서 도보로 해운대암소갈비에 도착할 수 있었다. 테이블링 앱을 확인해보니 9시쯤부터 줄서기가 시작되었다. 9시30분쯤 입구 앞 스마트패드를 통해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대기순번 8번을 받았다. 11시20분쯤부터 입장이 시작되고, 호번 후 10분이 지나면 무효가 되기 때문에 번호표를 받았더라도 이를 참고해서 가는 것이 좋다. 

 

1인에게 제공되는 정갈한 밑반찬

한정판 메뉴인 생갈비

 

일찍 온 보람을 느끼고자 성인 2명이 방문하여 생갈비 2인분과 양념갈비1인분을 시키고 감자사리와 된장찌개를 시켰다.

양이 많은 일행이 있어 사실 생갈비를 더 추가했다ㅎㅎ

 

된장찌개는 갈비를 먹고난 후 갈빗대를 넣어 끓여주는데 이 역시 맛이 일품이다.

이 된장찌개는 고기를 먹기전에 꼭 서버에게 말해두어야 주문할 수 있다.

 

긴 대기시간이 두렵지만,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이다.

다만, 가격대가 있기때문에 2인 방문시 20만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 같다.

 

2. 해성막창

http://naver.me/xDs6Y9bZ

해성막창집 본점 : 네이버

이곳 역시 어마어마한 대기로 유명한 곳이다.

16시에 오픈하는데, 평일의 경우 5시부터 슬슬 대기인원이 발생한다.

5시 또는 그 이전에 방문하거나, 분점을 방문하는 것이 빠르고 맛있게 막창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주로 젊은 친구들이 많이 방문하는데 중년의 손님들도 많다.

주차가 어려워 숙소에 차를 놓고오거나, 주변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곳을 인생맛집으로 뽑는 지인들을 많이 보았다. 오발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봄직하다.

개인적으로 치아가 좋지 않아 대창은 좋아하지만 막창은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양념에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덜 느끼하고 풍미도 좋았다.

성인2인 기준으로 막창2 + 대창1 + 곱창전골2 + 볶음밥까지 먹으면 충분하다.

 

 

 

 

3. 개미집

http://naver.me/GWFwHh0O

네이버 지도

이곳은 부산에 들를때마다 오는 낙곱새 맛집이다.

서울에도 분점이 많이 생겼지만 절대 이 맛이 나지 않는다.

개미집은 본점보다 해운대에 위치한 개미집국제시장본점이 더 리뷰수도 많고 접근성도 높은 것 같다.

이곳 역시 3층까지있는 큰 식당이지만 식사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야식으로 먹어도 최고일 것같다.

주차장이 따로 있으며, 건물 바로 옆이 아니라 뒷편으로 들어가야 개미집 전용 주차장이 나오니 유의해야한다.

맛있게 먹느라 사진도 한 장뿐이다ㅎㅎ

 

 

4. 원조언양불고기

http://naver.me/F8KnBAh1

원조언양불고기 : 네이버

일정이 빠듯해 방문하지 못했던 곳이다.

유사한 이름의 상호가 많은데 꼭 이 집으로 가야한다는 당부를 몇번이나 들었던곳이다.

다음 부산여행때 꼭 방문해 볼 예정이다.

 

 

5. 타이가덴뿌라

http://naver.me/xXrDNXgg

타이가텐푸라 : 네이버

이곳은 개미집국제시장본점인근에 위치한 타이가텐푸라라는 텐동(튀김덮밥)가게이다.

길가에 있어 주차장이 없는 줄 알았는데, 전용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바 형식으로 10~12명정도 앉을 수 있는 크지 않은 식당으로 직원들도, 손님들도 젊다.

이곳 역시 테이블링 시스템을 통해 줄을서고, 호번시 키오스크로 먼저 메뉴를 주문한다.

이후 먼저 온 손님의 자리가 정리되면, 안내를 받는 시스템이다.

다만, 대기하는 손님들이 식당 내부의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여 식사할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튀김옷이 유난히 얇아 덜 느끼하다. 아나고텐동의 경우 아나고 한마리를 통째로 올려준다.

오픈주방 형태로 되어있어서 직원들이 빠르고 청결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이다.

 

 

오늘은 부산 해운대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해보았다. 

부산여행시 방문했던 카페와 디저트들도 다음 기회에 소개해보려고한다.

맛있는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