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산 과 섬199 가히 사람이 살만한 섬 가거도 可居島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 중국의 닭 우는소리가 들린다는 섬 얼마나 멀고 척박했으면 가히 사람이 살만하다는 가거도可居島라 불렀을까. 몇 번을 계획했다가 취소 어느 무더운 여름날 친구와 훌쩍 떠나왔었다. 그 더운 날 독실산을 올랐고 저녁엔 민박집 아들이 구해 온 돌돔 눈물 주를 마시며 기억에 남는 밤을 보냈었다. 고루한 나날이 싫다면 목포서 배 타고 4시간 달려가시라 더 외로워지면 더 새로워지는 법 가거도 후박나무는 안다. 그리우니 섬이다. 목포항에서 배 타고 4시간. 홍도 보다 멀다. 항구에 민박집들이 많다. 머나먼 섬이어서 날씨 변덕이 심해 배가 결항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2022. 6. 22. [어청도 여행] 물 푸른 섬 어청도 於靑島 [어청도 여행] 물 푸른 섬 어청도 於靑島 군산에서 배 타고 2시간을 가야 만나는 섬.. 물 맑은 淸이 아니라 푸른靑을 쓰는 섬. 가히 물이 푸르도다. 어청도 가는 배는 벌떼처럼 떠있는 낚싯배들 사이를 헤치고 2시간을 달린다. 항구에 내려 1시간 정도 포장도로를 걸으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등대를 만난다. 대한민국 10대 등대로 선정되기도 한 멋진 등대이다. #시인이여 말문이 막히거든 연필 한 자루 쭈뼛하게 깎아들고 어청도 등대에 걸 터 앉아 보라. 말문이 트일 것이다. 어청도 가는 법 군산여객터미널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거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권이 가능하다. 주말은 오전8시, 주중은 오전9시 출발이 일반적이지만 물때에 맞춰 출발 시간이 상이할 수 있다. 대략 오전8시~오전10시 사이이며 갑자기.. 2022. 6. 22. 막내딸 그리고 막내사위와 함께 눈오는 덕유산을 등산하다. https://youtu.be/1u9ES9-0H08 딸과 사위와 함께한 덕유산 등산 2021년 1월30일 막내딸 그리고 사위와 함께 눈오는 덕유산을 등산했다. 사위와도 첫 등산이었지만, 딸과도 첫 등산이었다. 눈이 가득 쌓였지만 춥지 않은 날씨여서 힘들지 않았다. 곤돌라가 있어 산책로 수준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도전해봄직한 코스이다. 곤도라는 다음의 사이트(www.mdystesort.com)에 접속하여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일 포함 2주전 17:00에 오픈한다. 곤돌라 가격을 왕복권(대인) 16,000원 / (소인) 12,000원이다. 매년 10월부터 익년 2월까지 예약가능하며 3월~9월은 현장 선착순 구매만 가능하다. 다만, 곤돌라의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상이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2022. 6. 22. 이전 1 ··· 47 48 49 5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