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여행] 물 푸른 섬 어청도 於靑島
군산에서 배 타고 2시간을 가야 만나는 섬.. 물 맑은 淸이 아니라 푸른靑을 쓰는 섬.
가히 물이 푸르도다.
어청도 가는 배는 벌떼처럼 떠있는 낚싯배들 사이를 헤치고 2시간을 달린다.
항구에 내려 1시간 정도 포장도로를 걸으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등대를 만난다.
대한민국 10대 등대로 선정되기도 한 멋진 등대이다.
#시인이여 말문이 막히거든 연필 한 자루 쭈뼛하게 깎아들고 어청도 등대에 걸 터 앉아 보라.
말문이 트일 것이다.
어청도 가는 법
군산여객터미널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거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권이 가능하다.
주말은 오전8시, 주중은 오전9시 출발이 일반적이지만 물때에 맞춰 출발 시간이 상이할 수 있다.
대략 오전8시~오전10시 사이이며 갑자기 시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어플의 경우 시간 확인이 가능하지만 미리 확인해보고 싶다면 대원종합선기 063-471-8772 에 연락해보거나 밴드(https://band.us/band/83781826)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어청도에서 나오는 배는 13시(일부 일자의 경우 14시 출발도 있다) 출발이며 섬에서 다시 발권해야한다.
비용은 왕복5만원정도이지만,
전북도청 지원 사업 <도내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으로 선정되어 할인이 가능하나,
지원사업 종료시 중단될 수 있으니 유의하자.
*섬주민/차량 제외. 군산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는 도서지역 (개야도, 연도, 어청도, 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 반값으로 이용 가능
어청도는 군산항에서 배 타고 2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2,3시간 정도의 트레킹 코스가 있고 포장된 길을 1시간 걸으면 등대를 볼 수 있다.
낚시꾼들 성지라 불리는 곳이므로 숙박시설은 잘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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