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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과 섬199

[추자도여행] 완도와 제주 중간 '추자도' 완도와 제주 중간에 있는 추자도. 걷기 좋은 그 섬으로 떠나 보자. 그리우니 섬이다. 추자도 여행 추자도는 행정구역으로는 제주도에 속해있으나 생활습성은 전라도에 더 가깝다. 말투도 전라도 사투리를 더 많이 사용한다. 추자도는 완도에서 제주가는 중간 지점인 까닭에 유배가는 사람들의 사연이 많은 섬이다.천주교 성지인 까닭도 이 때문이다. 천주교 박해사건인 신유박해 때 황사성의 아내 정난주가 제주로 유배 가는길에 어린 아들을 추자도 해변가에 내려 놓고 갔다.황경한.그이의 묘와 갓난 아이를 발견한 곳에 세워진 눈물의 십자가가 성지가 되었다. 물론 삼별초를 진압하러가던 군인들 이야기도 있다. 추자도 트레킹 추자도길은 제주 올레길 마지막 18-1코스다. -1일차 신양항-신양2리-묵리-처녀당-묵리포구-묵리고갯길-추자.. 2022. 6. 24.
반야봉에서 천왕봉을 그리워하다-지리산 중급자 코스 구례읍을 지나 구불구불 험한 길을 한참 동안 버스로 올라서면 지리산 종주 시발점 성삼재. 여기에서 한 시간 남짓 더 걸어 오르면 많이들 아는 노고단. 지리산 종주는 노고단 고개서 부터 천왕봉까지 1천 미터 고봉들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걷는데 주능선 25km 정도를 10시간 정도에 주파해야 한다. 그래야 하산해서 옷갈아 입고 막걸리 한잔할 수 있다. 지리산 종주는 총 30여 km를 12,3시간 내에 걸어야 한다. 물론 무박 종주 산행일 때 이야기다. (무박종주산행은 보통 금요일 저녁 11시쯤 서울을 출발,지리산등산 기점인 성삼재나 중산리,백무동에 새벽에 도착 온 종일 걷는것을 말한다) 이번 산행은 쉬운 코스를 택했다. 성삼재에서 반야봉 왕복 산행. 지리산에는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연하봉, 제석봉, 천왕봉.. 2022. 6. 24.
[남도 막걸리 투어] 낭도,개도 막걸리 여수 앞바다 촘촘한 섬중에 막걸리가 유명한 두섬이 있다. 낭도막걸리와 개도 막걸리. 그 맛을 찾아 떠난다. 남도 막걸리 투어. 섬 여행 섬에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이야기 지만 고립되서 섬인것이고 외로워지려고 찾는게 섬이다. 그 섬을 찾아간다. 낭도,개도 가는 방법 낭도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서 차로 갈 수 있고 배로도 갈 수 있다. 개도는 여수 백야도항에서 배를 타야 한다. 배 시간표 낭도 여우狼자를 쓴다. 그 외로운 섬 젖샘 막걸리는 우리나라 최고 오래된 술도가이다. 낭도는 지금은 다리로 연결됐지만 얼마전까지 여수백야도에서 배타고 가야했다 우리나라 최고 오래된 도가집 낭도백년도가집을 들르려고 간다. 백년도가집. http://naver.me/xLS8mKaA 네이버 지도 여수시 화정면 map.naver... 2022. 6. 23.
[흑산도 여행]육지를 그리워하다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갈 수 없는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렸다는 흑산도 아가씨. 큰 사연이 있었던 듯한 이 아가씨는 그토록 그리던 서울로 나올 수 있었을까? 목포에서 쾌속선을 타고 2시간여를 가면 흑산도를 만난다. 어부 문순득은 홍어잡이를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오끼나와에 표류하게 된다. 오끼나와에서 생활하던 어부 문씨는 중국가는배를 탓으나 또다시 필리핀으로 표류 9개월을 머문다, 이후 마카오,광저우,난징,연경을 거쳐 3년2개월만에 조선으로 돌아 온다. 영민했던 어부 문씨는 각국의 언어외 풍습을 익혀서 돌아왔다. 홍어잡이 어부가 세계인이 되어서 돌아 온 것이다. 당시 흑산도에 유배와 있던 정약전은 이 이야기를 표해시말(漂海始末)에 기록했다. 다시 이미자 노래로 돌아가자. 흑산도하면 정약전이 떠오르겠..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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