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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과 섬

[이탈리아여행]바티칸박물관 Vatican Museums

by 산혀닌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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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박물관 Vatican Museums
바티칸의 산 피에트르 대성당에 인접한 교황궁 내에 있는 박물관이다. 역대 로마 교황이 수집한 방대한 미술품·고문서·자료를 수장(收藏)하고, 또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의 대화가에 의한 내부의 벽화·장식으로 유명하다.

창설은 율리우스 2세(재위 1503∼1513) 때 벨베데레의 정원에 고대 조각이 전시된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일반에게 공개된 것은 클레멘스 14세 치하인 1773년이다.
현재 본관은 피오 클레멘티노미술관·도서관·성(聖)유물관·회화관 등 많은 부분으로 나뉘고, 또 각실은 보르지아실(室)·라파엘로실·지도실이라는 특유의 명칭으로 불린다. 미켈란젤로나 안젤리코의 벽화로 유명한 시스티나성당·파오리나성당·니코로 5세 성당 등도 박물관의 일부로 여기는 것이 보통이다.

주요 작품은 고대조각에 《아포크슈오메노스》 《벨베데레의 아폴로》 《벨베데레의 토르소》 《라오콘》, 고대 회화에 《오디세우스 이야기》 《아르드브란디니가(家)의 혼례도》, 중세 회화에 《웨르기리우스사본(寫本)》 《여호수아기(記)》, 그리고 르네상스 회화에 미켈란젤로의 《천지 창조》 《최후의 심판》, 라파엘로의 《성체의 논의》 《아테네학당》 《그리스도의 변용》,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성(聖)히에로니무스》, 카라바지오의 《그리스도의 매장》 등과 역사적인 고문서 ·공문서류도 소장되어 있다.

라오콘 군상 기원전 1세기 중엽에 제작된 대리석 조각. 라오콘이 두 아들과 함께 큰 뱀에게 교살(絞殺)되어 죽을 때의 괴로운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1506년에 로마에서 발견
벨베데레의토르소

아테네학당
화가 라파엘로의 프레스코화로 1510 ~ 1511년 작.
교황 율리우스 2세의 개인 거주공간을 장식하기 위해 라파엘로(1483-1520)는 고대의 지적인 영웅들의 회합을 그렸는데, 이것이 <아테네 학당>이다. 교황 율리우스 2세는 원래 교회 재판소로 사용되었던 이 방(서명의 방)을 기독교와 세속의 위대한 사상가들의 초상화로 채우려고 마음먹었다. 그중 맨 처음 완성되었던 <성체논의>가 이 그림의 맞은편 벽에 위치하고 있다.

<아테네 학당>은 현존하는 주요 프레스코 중에서도 가장 추앙 받는것이다.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심판>에서처럼, 브라만테의 초기 성 베드로 성당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은 그림 속 건축 구조물이 시선을 끌며, 관람자가 아래에서 서명의 방 천장을 바라볼 때 여전히 놀라운 광경을 만들어낸다.

자신의 저서 『윤리학』을 무릎으로 받치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티마이오스』를 들고 손가락으로 위쪽을 가리키고 있는 머리가 벗겨진 플라톤이 이 작품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 아래쪽에 앉아 있는 피타고라스는 입체도형을 그리고 있고 디오게네스는 몸을 뒤로 비스듬히 기대고 있다. 비관주의자 헤라클레이토스는 활기 없이 대리석 의자 위에 글을 쓰고 있는데, 그의 모습은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 작업을 했던 미켈란젤로의 초상으로 추정된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천체 구(球)로 알 수 있으며, 유클리드는 다음 세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그림의 주제는 세속적이고(그리스) 영적인(기독교) 사상을 종합하고 찬양하는 것이며, 이 주제가 이 방 전체에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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