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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과 섬

[올 가을 단풍 추천 명소_초보자 코스] 설악산 오세암가는 길

by 산혀닌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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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가는 길.
백담사에서 오세암 가는길 단풍은 화려하고 깊다.
계곡 따라 물들었다가
어느새 산길 따라 물들어 간다.

오세암(五歲庵)

오세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에 속한 백담사의 부속암자이다. 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관음암이라고 했으며, 1548년 보우선사가 중건했다. 1643년에 설정대사가 중건했는데, 그에 얽힌 관음설화가 전한다. 설정대사는 고아가 된 형의 아들을 키웠는데, 월동준비차 길을 떠나면서 먹을 밥을 지어놓고 4세 된 조카에게 "이 밥을 먹고 저 어머니를 '관세음보살'하고 부르면 너를 보살펴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폭설로 인해 다음해 3월이 되어서야 돌아와 보니 죽었을 것으로 여겼던 조카가 목탁을 치며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었다. 이와 같이 5세 된 동자가 관음의 신력으로 살아난 것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오세암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888년에 백하화상이 중건했다. 현존 당우로는 법당·승방·객사·산신각 등이 있다.
(다음 백과사전 인용)


오세암 가는길

용대리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백담사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는 (용대리 출발 상행 첫차 6시 ,백담사 출발 막차 하행 7시)
수시로 왕복 운행한다.
*버스 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동됨.확인요망

오세암 등산 안내도

오세암 등산코스

✅ 초보자 : 백담사,영시암,오세암,백담사 왕복(4,5시간)
✅ 숙련자 : 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백담사(8,9시간)

오세암 초보자 등산코스를 따라서

오세암 초보 코스를 걸어 보자.
백담사에서 백담계곡을 따라 오르면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진 숲길과 단풍이 어울어진 나무데크길을 1시간 30분 정도 걸으면 영시암이 나온다.

영시암 永矢庵

영시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산(雪嶽山)에 있는 조선후기 삼연 김창흡이 창건한 암자.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 1653~1722)이 1709년(숙종 35년)에 창건해 6년간 머물렀다. 그 뒤 폐허로 남아 있던 것을 1691년(숙종 17) 설정(雪淨)이 승당과 비각을 중건했다. 1760년(영조 36) 석존불을 개금했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주지 이기호(李基鎬)가 중수했고, 1950년 6·25전쟁으로 전각이 소실된 것을 1994년 백담사 주지 설봉도윤(雪峯道允)이 중창했다
(네이버백과사전 인용)

영시암에서 시원한 약수 한잔 마시고 오르막 계단을 올라서면 안내 초소가 있다.직진하면 봉정암 가는길 왼쪽으로 가면 오세암 가는 숲길로 접어든다.
이길은 오세암 가는 불자들이 자주 찾는 길이어서 순례의길이라고 불린다.
영시암에서 오세암 오르는 길은 설악산에서도 보기 드물게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성년 3,4명이 안아야 닿을듯한 아름드리 전나무가 수 없이 많으며 오르는 내내 가을 단풍은 아주 예쁘다.
턱 밑에 숨이 찰 정도의 경사를 1시간30분 정도 오르면 오세암과 용아장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설악산에서 전망 좋은 곳 중 한곳인 만경대 언덕이 나온다.만경대는 현재 출입 금지 구역이다.
여기에서 산허리를 돌아가면 오세암이 나온다.
마등령이 품고 있는 오세암은 이름에서 묻어나는 창설 설화가 특이하다.
오세암이라는 동화를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 더 유명해졌다.

오세암에서 길은 다시 두 갈레로 갈라진다.


곧장 올라가면 마등령이 나온다.
마등령 삼거리는 공룡능선 마지막에 위치해 있어 공룡능선을 타고 내려 오는 사람들과 오세암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비선대,신흥사로 내려가는 길목인 내설악 종주 산행 길이다.


또 한가지 길은 오세암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봉정암,대청봉 오르는 길이 있다.
오세암에서 봉정암 오르는 길은 등산인들이 많이 찾지 않은 길이어서 조용한 산행을 원하는 분들이 다니기에는 안성 맞춤이나 꽤 오르막이 있는 산 3,4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여름에는 숲 가득 초록이 가을에는 샛노란 단풍이 장관이다.
겨울에 이 코스는 출입금지 할 때 가 많다.

그럼,영시암에서 오세암 오르는길의 단풍을 구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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