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시간이 빚은 백패킹의 성지 굴업도(掘業島)
천혜의 비경으로 신도 탐낸다는 아름다운 섬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 라고 불린다.
자연과 시간이 빚은 백패킹의 성지 굴업도.
백패커의 성지라 불리우는 섬 굴업도(掘業島)는
자연과 시간이 빚은 절경,백패커의 성지라고 불린다.
굴업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에 위치한 굴업도는 해안선길이 12km의 8가구 10여명이
거주 하고있는 작은 섬이다.
인천광역시 서부도서지역으로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90km 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13km 거리에 위치한다.
섬의형태가 사람이 엎드려서 일하는 것 처럼 생긴데서 유래했고 해발고도도 100m이내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높은 지형이 해발 138.5m의 덕물산이다.
굴업도는 중생대 백악기(1억 3,600만년~7,100만년전)에 만들어진 섬이다.
당시의 화산폭발과 지진활동 기록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오랜 세월 바닷물에 깍이고 녹아내린
침식지형은 가히 국보급이다.
굴업도는 우리나라 유인도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최근 섬의 일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예고 되면서 거센 조류와 파도, 바람이 빚어낸
독특한 해안지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천시와 C&I 레저개발이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2015년중
관광지구로 개발을 추진중에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시간이 별로 없다...
토끼섬 해안에는 파도와 염분에 의해 깍여지고 파인 해식절벽이 장관이며
화산재와 암석조각이 굳어 생긴 절벽이 우묵하게 파인 터널형태로 길게 이어져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굴업도의 침식지형은 세계적으로 희귀하며
학술적으로도 매우 높은 가치가 있다고 한다.(산수산악회 안내자료 인용)
섬에 도착 하기 까지 5시간의 인내가 필요하지만 아름다운곳,정말 멋진 섬이다.
수크렁 피어나는 여름,그 꽃잎이 피는 가을 해질녁은 황홀경이다.
꽃사슴 뛰어노는 언덕을 거닐면 천상을 걷는 느낌이든다.
인천항에서 배 타고 덕적도에 도착,배를 한번 더 갈아 타야 굴업도에 도착할 수 있다.
배편 예약은
가보고 싶은 섬(여객선 예약예매) (haewoon.co.kr)
보통 1박2일 일정으로 섬을 찾는데
1일차
0830:인천항출발
1020 덕적도도착
1120 덕적도 출발
1330 굴업도 도착,점심
1430~1730 목기미해변,연평산,코끼리 바위 트레킹
1800 개머리능선 트레킹,일몰 감상
2일차
0500 기상,일출 감상
0800~ 덕물산,토끼섬 트레킹
1230 굴업도 출발
1430 덕적도 도착
1530 덕적도 출발
1730 인천한 도착
차분하고,생각 깊은 섬
그 아름다운 섬 굴업도를 다녀 간다.
굴업도 사진
굴업도는 불편하다.
교통도 인천항에서 덕적도, 덕적도에서 굴업도 가는 배를 갈아 타야한다.
행여 안개가 끼는 날이면 영낙 없이 하루를 더 묵어야 할 수 도 있다.
그러나 멋진 섬이다.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덕물산,연평산 등산 코스가 아주 좋으며
해질녁 개머리 언덕의 일몰,토끼섬 해변 트레킹,목기미해변 산책등은 아주 멋지다.
개머리 언덕 일몰은 멋진 추억을 안겨 줄 것이다.
대부분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민박집 시설은 열악하다.
이 섬 대부분을 모 대기업이 사들여 대규모 리조트 단지로 만들려다 환경 단체등의 반대로 묵히고 있는 땅이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자연이 잘 보존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아주 좁은 땅에 이섬 원 주민 분들이 민박집을 운영하시는데
시설은 불편하나 할머님들의 집밥은 아주 맛있다.
민박집에 숙식 제공 받더라도 섬에는 간단한 슈퍼이외에는 편의 시설이 없으므로 술 안주 등 음식을 장만해 가는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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