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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과 섬

[지리산 숨겨진 비경]반야봉 묘향대와 뱀사골 실비단폭포

by 산혀닌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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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감춘 땅 묘향대 妙香臺
지리산 최고 비경 이끼폭포


산행코스
성삼재_임걸령_반야봉_묘향대_이끼폭포_뱀사골(18km)


반야봉 般若峰
높이 1,732m로 지리산(智異山)의 제2봉우리.
반야봉에서 바라 본 지리산 일대의 낙조는 지리산 10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구름과 안개가 낀 날 산 아래에 펼쳐지는 운해는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고 장엄하다.

반야봉 운해와 일출
반야봉에서 바라 본 천왕봉

하늘이 감춘 땅 묘향대 妙香臺
옛 부터 선승들이 일생에 한번은 가보고 싶어하는 최고의 수행지로 알려져 있다.
반야봉 북동자락 해발 1480m 고지에 위치한 사방 험로로 둘러싸여 인적조차 드문 은둔의 암자다.
묘향암은 수백 년 전부터 토굴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많은 도인들의 참선 수행지였다고 한다.

묘향대는 암벽을 병풍처럼 두르고 고색창연한 모습의 암자가 북향으로 고즈넉이 앉아있다. 산중 오지에 번쩍거리는 황금색 지붕이 이채로워 보이고 암자 앞의 너른 잔디마당이 여유롭고 평화롭다. 조망 또한 멋지다. 앞쪽에는 명선북릉이 바라다보이고 동쪽으로 토끼봉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산 주능선이 고스란히 조망된다.

암자 옆 암벽 아래에는 묘향대 명물 석간수가 있다. 바위틈을 비집고 흘러내리는 물의 양이 상당하다.
호림스님이 십수 년째 지키고 계신다.

찾는 사람 많지 않은 마치 절해고도 속의 수행지 같은 묘향대다. 특히 겨울이 되면 묘향대는 고립무원이 된다.
한 번 눈이 쌓이면 길과 길 아닌 곳의 구분은 사라지고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할 수도 없을 만큼 온통 하얀 눈뿐이다.
(경남신문 기사 인용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67038&gub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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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대에서 바라 본 지리산 주능선_멀리 천왕봉이 보인다

지리산 최고 비경 이끼폭포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 있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폭포.
크고 작은 바위들이 층층이 쌓인 바위벽과 그 위를 빽빽하게 덮고 있는 이끼, 그리고 그 위로 쏟아져 내리는 하얀 비단 실과 같은 폭포. 실비단 폭포라고도 불리는 이끼폭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반야봉에서 묘향대,이끼폭포 구간은 비탐방 지역이다.
묘향대에서 이끼폭포 구간은 급경사이며 길이 희미하게 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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