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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과 섬

[조계산 산행]남도 삼백리 천년 불심길 '선암사에서 송광사 '까지 걷다.

by 산혀닌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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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삼백리 천년 불심길
선암사에서 송광사 까지 이어지는 숲 길은
스님들이 수행하면서 걸었던 사색의 길이다.

산행도

A코스(조계산 코스) :
선암사주차장-승선교-선암사-대각암-장군봉-배바위-큰굴목재-아랫보리밥집-송광굴목재-천자암-운구재-송광사
(약13.5km/6시간)
B코스(천년불심길) :
선암사 주차장~선암사~생태체험장~큰굴목재~보리밥집~대피소~송광굴목재~(천자암 쌍향수)~송광사~송광사 주차장
(12km/4시간)

봄철 매화꽃 활짝 핀
태고종 본사 선암사
그 꽃 길을 걸어 보자

태고종 본산 선암사 仙巖寺
백제 성왕(聖王) 7년(529年)에 아도화상이 지금의 조계산 중턱에 암자를 짓고 청량산 비로암이라 하였다.
신라 경문왕 원년(861年)에 도선국사가 이곳에 대가람을 일으켜 선암사라 부름.
고려불교의 여러 사상이 선과 교의 승풍으로 융합되어 많은 선승을 배출한 태고종 본산으로 이름나 있다.
900년전 대각국사 의천이 중국의 천태의 교법을 전수받아 천태종을 개창하였고, 당시 청량산을 조계산이라 개칭했다.

선암사 승선교
선암사 경내
호남3대 매화 선암사 선암매

<호남 3대 매화>
-순천 선암사 ‘선암매’
고려 때 중건한 선암사 무우전과 팔상전 주변 30여그루가 활짝 피며 사찰 지붕이 온통 꽃으로 덮힌다.
선암사는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중창되면서 천태종 전파의 중심사찰이 됐다.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화엄사 경내 작은 암자인 길상암 앞에 자리하고 있다.
화엄사는 신라 경덕왕 13년(754년) 황룡사 승려 연기조사의 발원으로 건립됐다.
-장성 백양사 ‘고불매’
부처님의 원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으로 결성한 고불총림의 기품을 닮았다 해 불리는 홍매화다.
백제 무왕 32년(631년) 승려 여환이 창건, 선조 7년(1574년) 환양(喚羊)이 백양사라 칭했다.

장군봉 정상석

힘든 산행 중 만나는
굴목재 보리밥집
등산인들은 먹어 본 보리밥 중 가장 맛있다고 한다.
어떤이는 보리밥 먹으러 조계산 온다라고 한다.


굴목재 보리밥집 자타공인 최고의 맛집

굴목재 보리밥집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천연기념물 88호로 수령 800살)
송광사의 말사 천자암에 있다.
천연기념물인 '쌍향수'는 고려시대 명승인 보조국사와 당나라 담당왕자가 짚고 다니다 꽂아둔 지팡이가 자랐다고 한다. 남한 유일의 곱향나무 두 그루가 형제처럼, 친구처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마치 두 마리의 용이 나무를 휘감아 도는 듯 그 위용이 웅대하다.

천자암 쌍향수


16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 송광사僧寶寺刹 松廣寺
천년 역사를 호흡하며 천천히 둘러 보자


16국사 배출한 승보사찰 송광사 僧寶寺刹 松廣寺
800년전 보조국사 지눌이 당시 타락한 불교를 바로잡고 우리 불교의 전통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정혜결사를 벌였던 도량이며 지눌, 진각을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僧寶寺刹 송광사는 외국 승려가 수도하는 국제 선원으로 한국불교문화를 연구하는 도량이다.
불교계의 가장 큰 종단인 조계종의 근본 도량이자 승보사찰 이다.

*승보사찰은 불교 교단을 이루는 세 가지 요소인 불(佛)·법(法)·승(僧) 가운데 승, 곧 훌륭한 스님이 많이 배출된 사찰을 말한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普照國師 知訥, 1158~1210)을 비롯하여 조선 초기 고봉국사까지 열여섯 분의 국사(國師)를 배출하였다. 국사는 나라가 인정하는 최고의 승직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승려를 일컫는데, 그런 국사가 한 절에서 열여섯 분이나 배출되었으니 세세손손 절의 자긍심이 될 만하지 않겠는가.(두산백과 인용)

송광사 홈페이지 사진 인용
송광사 홈페이지 사진 인용

송광사 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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