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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과 섬

[설악산 산행]늦 가을 설악산

by 산혀닌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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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이
닫히기 전에 다녀왔다.
(11.15~12.15 한 달 동안 대부분 국립공원 등산로는 산불방지를 위해 출입이 금지 된다.)
올 해 설악산 등산은 오늘이 마지막 일 것이다.

오늘 코스는
오색을 출발해서
대청봉,소청,봉정암,백담사로 하산하는 20여키로 산행.

동면을 준비하는 설악 식구들은 스산한 모습들이 었다.마지막 잎새를 달고있는 나무들,지난 가을이 아쉬운 듯 붉은 잎사귀를 남겨 놓은 단풍나무,
찬바람이는 대청봉 정상석은 그대로이고 봉정암5층 석탑은 여전히 고고 한데
인간 세상은 또 한 해가 저물어 간다.

겨울되어 다시 찾을 때는 온산이 하얗게 눈으로 덮혀 있겠지.



봉정암

봉정암은 신라의 진골 출신인 자장율사가 세운 사찰이다. 선덕여왕 13년(644년) 때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를 탑에 봉안한 사찰로 유명하다. 봉정암은 우리나라의 암자 중에서 가장 높은 곳(1,244m)에 위치해 있다.

설악산에 오면
언제나 봉정암5층탑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한참 동안 앉아 있는다.
마음이 편안 해 진다.
소원 하나 쯤은 들어 줄것 같은
부처님진신사리탑에도
겨울이 찾아 오고 있었다.

봉정암 적멸보궁 세존사리탑
기단은 설악산 바위를 그대로 사용하여 5층의 탑신(塔身)을 올렸기에 높이가 1248m로 세상에서 가장 높은 석탑이다. 바위 윗면은 연꽃을 새겨 부처님의 사리를 받들었고 5층 탑신과 지붕, 상륜 보주는 수직 상승감으로 희유하신 세존을 탑으로 보여준다. 또한 사리탑 아래 펼쳐진 깎아지른 절벽과 대경봉(戴經峯)은 무수한 중생들이 경전을 머리에 이고 끝없이 부처님을 공경 찬탄하는 모습이라 말로 전할 수 없는 적멸보궁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준다.(불교신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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