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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과 섬

선운사엔 꽂무릇이 피어난다_9월17일 개화 현황

by 산혀닌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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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잎을, 잎은 꽃을
그리워하지만 서로 만나지 못하는 애절한 사랑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꽃무릇.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는 꽃무릇의
붉은빛 그리움 찾아
선운사에 왔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상사화의 한 종류.
본래 이름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 '석산화(石蒜花)'라고 한다.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꽃무릇에 얽힌 이야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는 고창 선운사를 비롯하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등이다.
우아한 자태의 연꽃과 달리 너무나 화려하고 유혹적인 빛깔인지라 절과는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유독 절집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뭘까? 바로 꽃무릇 뿌리에 있는 독성 때문이다.
코끼리도 쓰러뜨릴 만큼 강한 독성분으로 인도에서는 코끼리 사냥용 독화살에 발랐다지만 국내에서는 사찰과 불화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해왔다. 절집을 단장하는 단청이나 탱화에 독성이 강한 꽃무릇의 뿌리를 찧어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필요성에 의해 심은 것이 번져 군락을 이룬 것이다.
(*출처:네이버 지식 백과 인용)

선운사
선운사는 전라북도 고창군 도솔산(兜率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김제의 금산사(金山寺)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참배와 관광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눈 내리는 한겨울에 붉은 꽃송이를 피워내는 선운사 동백꽃의 고아한 자태는 시인ㆍ묵객들의 예찬과 함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선운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위덕왕 24년(577)에 고승 검단(檢旦, 黔丹)선사가 창건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하고 있다. (선운사 홈피 인용)

고창 선운사 꽃무릇
선운사 꽃무릇에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온다.
아주 오래전, 선운사 스님을 짝사랑하던 여인이 상사병에 걸려 죽은 후 그 무덤에서 꽃이 피어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절집을 찾은 아리따운 처녀에 반한 젊은 스님이 짝사랑에 빠져 시름시름 앓다 피를 토하고 죽은 자리에 피어난 꽃이라고도 한다.

*꽃무릇 만개 시기는 해마다 다르므로 선운사 종무소에 전화 해 보고 가야 한다.
*전화 : 063-561-1422, 1418(종무소)

[고창여행]선운사 꽃무릇은 가을볕을 품고 피어난다(9월18일 현재 70~80% 폈다)

꽃은 잎을, 잎은 꽃을 그리워하지만 서로 만나지 못하는 애절한 사랑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꽃무릇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는 꽃무릇 가을볕을 한껏 품은 붉은빛의 그리움 그 그리움을 찾

sanhyunin.tistory.com

9월17일 오전 일찍 찾은 선운사.
고창 방문의 해라서 줄서서 냇던 입장료는 무료였다.
아직 꽃무릇은 이른데 사람들은 꽤 많이 보였다.
이번 주말 정도가 피크일 듯보였다.

언제 봐도
멋진 풍경
선운사.
도솔천 계곡으로 늘어진 단풍나무는 신비로움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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