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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쌓인 신선이 노니는 곳.
언제나 멋진
지리산 최고의 절경
연하선경(煙霞仙境)
그 아름다운 길을
걷다.
지리산 연하선경(煙霞仙境)
지리산 주 능선 25km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다.
신선이 노닌다는 연하선경 (煙霞仙境)은 세석대피소에서 부터 시작해서 세석평전,촛대봉,연하봉 까지 이어지는 2.6km미터 구간을 말한다.
연하煙霞는 안개와 노을을 아우르는 말이며 고요한 산수의 경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지리산 연하선경은 이 두 의미를 함께 아우르는 말인듯 하다.
'고요하고 멋진 경치에 안개가 쌓여 있어 신선이 노니는 곳'이 바로 연하선경이 아닐까 한다.
연하선경 산행 코스는
1)백무동_세석대피소_촛대봉_장터목대피소_제석봉_중산리
2)거림_세석대피소_촛대봉_장터목대피소_제석봉_중산리
*두 코스 모두 20키로 내외 8~10시간 소요
*두 코스 모두 역방향 가능
*대중 교통은 백무동이 제일 편리하다.
오늘 산행은 백무동에서 출발,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천왕봉,중산리로 하산하다(19.5km)
8월27일
지리산을 찾았다.
천왕봉 코스.
백무동에서 시작해서 한신계곡을 통해 세석으로 올라서 장터목,제석봉,천왕봉,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천왕봉을 오르려면 코스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5~20km거리와 8~10시간의 힘든 산행을 해야 한다.
늦여름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계절은 어쩔 수 없나
지리산 주능선은 꽃 밭이다.
산오이풀,쑥부쟁이,구절초 등등이 가득한
그 아름다운 길을 걸었다.
한신계곡 이끼와 나무.
계곡,세월,생명이
잘 어울어진 지리산의 본 모습을 상징하는 듯하다.
세석대피소는 영신봉과 촛대봉이 양쪽에 진을 치고 포근히 감싸고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지리산종주길
능선만 25키로 정도인데
그 구간 중 벽소령에서 영신봉 구간이 높낮이도 있지만 지치는 시간이어서 유난히 힘들다.
그런 종주객들을 따뜻이 맞아 주는곳이 세석대피소다.
봄 날 진달래,핏빛 철쭉이 가을에는 쑥부쟁이,산오이풀등이 지천에 피어 아름답다.
지리산 일출 명소는
물론 천왕봉이 최고 겠지만 노고단 일출,촛대봉 일출도 장관이다.
쑥부쟁이 가득 핀 늦여름 맑은 날 촛대봉 일출은 장엄하다.
촛대봉에 서면 가야 할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 위용있게 서 있고,저 먼 뒤 편에는 노고단 반야봉이 아련하게 보인다.
촛대봉에서 내려다 본 세석평전,세석대피소는 사시사철 아름답다.
촛대봉을 지나면 선하선경의 절경으로 들어 간다.
지리산 연하선경(煙霞仙境)
지리산 주 능선 25km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다.
신선이 노닌다는 연하선경 (煙霞仙境)은 세석대피소에서 부터 시작해서 세석평전,촛대봉,연하봉 까지 이어지는 2.6km미터 구간을 말한다.
연하煙霞는 안개와 노을을 아우르는 말이며 고요한 산수의 경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지리산 연하선경은 이 두 의미를 함께 아우르는 말인듯 하다.
'고요하고 멋진 경치에 안개가 쌓여 있어 신선이 노니는 곳'이 바로 연하선경이 아닐까 한다.
_제석봉 고사목과 산오이풀_
장터목대피소를 지나 제석봉 고사목 지대에 이르니 천지가 산오이풀 꽃밭이다.
꽃향기가 온 산을 덮는다.
멸종 위기라는 벌들이 여기로 다 모인듯 윙윙 대는 소리가 정겹다.
멋진 풍경이다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천왕봉 오르는 계단과 돌 길이 시작된다.
그 척박한 땅에도 꽃은 어김없이 피어난다.
천왕봉
드디어 천왕봉이다.
자주 오지만
올 때 마다 모습은 다르지만 장엄하고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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