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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포지타노에서 페리가 끊겼을 때 / 포지타노 시타버스 타고 가는 법 / 포지타노 페리 환불하는 법

by 산혀닌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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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포지타노에서 페리가 끊겼을 때 / 포지타노 시타버스 타고 가는 법

 

1. 포지타노 페리 취소

 

로마에서 포지타노 / 피렌체에서 포지타노로 이동하는 경우 대체로 기차 + 페리 노선을 타고 이동한다.

다만, 포지타노의 경우 기상에 따라 페리가 중단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포지타노에 방파제가 없어 파고로 인해 배를 선착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아말피는 방파제가 있는 선착장이 있어 흐린날에도 일부 운영을 하기도 한다.

(비수기뿐만 아니라 성수기에도 기상이 좋지않거나 파고가 높으면 포지타노-아말피-살레르노 아말피 코스트 전체 운영이 중단되기도 한다.)

 

날씨로 인해 페리 운영이 취소될 경우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당일 페리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사이트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고, 예약을 했을경우 예약시 입렸했던 이메일 주소로 다음과 같은 sorry letter가 메일로 발송된다.

 

 

 

2. 포지타노 페리 취소 방법

 

현장 부스는 페리가 운영하지 않는 날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환불의 경우 무조건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여 온라인을 통해 신청해야한다.

https://booking.travelmar.it/en/refound 

 

Travelmar

 

booking.travelmar.it

 

해당 링크로 접속시 위와 같은 취소서식으로 접속할 수 있다. 맨 마지막에 Fill in Only incase of paymernt by bank transfer의 경우 은행계좌로 수령할 경우 은행의 국제 코드를 넣으라는 뜻인데, 한국인의 경우 대부분 카드 결제를 이용했을 것이기 때문에 비우고 제출해도 된다.

혹시 국내 은행으로 취소대금을 받을 경우 사용하는 은행의 Swift Code를 검색하여 적어도 된다. 다만 해외송금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카드 취소의 경우 한달정도가 소요되었으나, 무사히 취소처리 되었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생각하고 애가 닳는것보다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느긋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기다리는 편이 좋다.

 

3. 페리없이 살레르노에서 아말피/포지타노에 가는 법

비수기 또는 당일 기상악화로 페리가 운영이 중단되었을 경우 자가용이 없다면 시타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해야만 접근이 가능하다.

 

1) 택시타고 가는 법

택시의 경우 비용이 만만치 않다. 우버는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이 없는 경우가 많고, 호텔을 통해 콜택시를 요청할 경우 포지타노에서 아말피까지 150유로(2023년 상반기 기준)에 달한다.

 

2) 시타버스타고 가는 법

시타버스의 경우 TABACCHI라고 써있는 담배가게에서 티켓을 주로 판매한다.

 

포지타노에서 살레르노로 이동할 경우 포지타노에서 아말피 / 아말피에서 살레르노까지 두 번의 버스를 타야한다.

티켓의 경우 포지타노에서 두 개의 티켓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아말피의 TABACCHI. 선착장에서 바다를 등지고서면 우측건물에 위치해 있다.

 

TABACCHI의 경우 이탈리아의 모든 도시에 존재하며 대문자T 마크가 간판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포지타노 TABACCHI에서 구매한 티켓.

아말피의 경우 많은 관광객들로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출발지에서 한 번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타버스의 경우 포지타노에서 살레르노까지 1인당 6.2유로의 비용이 든다. 소요시간은 2시간+a 이다.

 

 

4. 시타버스 탑승 유의사항 

1) 페리가 운영을 하지 않는 날은 모두 시타버스로 이동을 한다. 때문에 버스가 매우 붐비며 온전히 서서 2시간을 이동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

 

2) 시타버스의 경우 대형버스이나 짐 싣는 칸이 매우 작기때문에 대부분 캐리어나 짐을 들고 탑승해야한다. 큰 짐의 경우 짐칸에 따로 넣고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매우 작은 캐리어나 배낭은 좌석 상단의 짐칸에도 넣을 수 있다.

 

3) 포지타노의 경우 시타버스 탑승장이 있으나 아말피의 경우 노선에 따라 탑승장이 나뉘어 있지 않다. 탑승장이 있더라도 질서가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는 것은 오직 한국인뿐이다.

 

4) 포지타노>살레르노 노선의 경우 버스의 우측 / 살레르노>포지타노의 노선의 경우 버스의 좌측에 앉아야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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