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따라 멋따라

[문래동 맛집] 소문난 식당 - 할머니가 끓여주신 김치 고등어찜이 생각나는 맛

by 산혀닌 2022. 10. 22.
728x90
반응형

[문래동 맛집] 소문난 식당


https://naver.me/5SBqM7R2

 

네이버 지도

영등포구 문래동4가

map.naver.com

소문난 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메뉴는 김치 고등어조림 단일 메뉴이다.
점심시간에만 영업을 하기 때문에 늘 손님이 많다.
방문시에는 매장에 전화를 걸어 대기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면 좋다.

* 소문난 식당 전화번호 : 02-2635-0570

소문난식당은 최근 전참시에 이정재, 이영자가 방문해서 큰 화제가 되었던 영일분식과 이웃사이이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나와 우리가족은 영일분식보다 소문난 식당을 더 좋아한다.
이미 10번 넘게 방문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곳이다.

외관은 허름하고 볼품없는 철공소 내 밥집이지만,
내어오는 한상차림을 보면 마치 어릴적 할머니댁에서 먹는 푸짐하고 깊은 맛이 난다.

문래동 소문난 식당의 메뉴는 김치 고등어 조림 단 한가지이다.
주인장님들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최근 소문난 식당은 가격을 인상했다. 1인당 1만원.
분명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다만 충분히 그 가치를 한다.

고등어김치찜은 가게 안의 커다란 솥에 충분히 푹 익혀진다.
그 이후 사진과 같은 냄비에 넉넉히 담아 손님상에 나온다.
끓여먹는 여느 음식점들과는 다르지만, 전용 냄비 덕분에 식사 마지막까지 따듯한 김치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닥에 잔뜩 깔린 고등어는 뼈를 발라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고소하다.
한 번 방문하면 무조건 다시 찾게 된다,

소문난 식당의 반찬은 투박하기 그지없다.
맛 또한 그렇다. 가정집에서 할머니 손으로 내어낸 것처럼 투박하고 푸짐하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마지막 반찬으로는 누룽지가 나온다,
매콤한 김치 고등어 조림을 다 먹은 후에 입가심을 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제 격이다.

할머니의 포근한 밥상이 그리운 이들에게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