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선유도 맛집] 느티나무쌈밥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맛집, 회식 맛집
그리고 주민들을 위한 엄마손 밥상
느티나무 쌈밥은 9호선 선유도역 3,4번 출구 사이에 작은 골목에 위치한 한식당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10시까지입니다.
겉모습은 가정집과 같은 모양새이고, 실내도 가정집과 흡사합니다.
메뉴로는 2023년 1월 현재
소버섯불고기 쌈밥 20,000원, 돼지불고기 쌈밥 17,000원
그리고 소고기 등심과 돼지고기 항정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메뉴 가격이 나오는데, 현재와 금액이 상이합니다.
방문 전에 전화로 문의하시거나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주차는 불가합니다.
늘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인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세 번이나 식사를 하지 못했다가
담백한 한식 한상이 먹고 싶어 네 번째 방문만에 드디어 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선유도역 주변으로 직장가와 주택가가 밀집된 곳에 위치해 있어
주변 사무실의 직장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산과 선유도는 주로 직장인들을 위한 술집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생각보다 지역 주민들이 먹을만한 백반집은 찾아보기 어렵고,
꽤 이름났다는 식당들도 기대 이하의 수준인 곳이 많아
여러 집에 방문 해 보았지만 후기를 쓸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느티나무집에 방문한 날은 평일 저녁시간이었는데, 실내의 대형 룸에서 직장인 회식이 진행중이었는지
고소한 돼지고기 굽는 냄새가 솔솔 났습니다.
느티나무집은 테이블형 좌석으로 되어있어 앉기에도 편안하고,
방이 분리되어 있어 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할 것 같습니다.
늦은시간 방문을 한 덕분에 식당을 둘러볼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앉는 공간에 대형 모임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전에 수차례 식사에 실패한터라 오늘은 전화로 식사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이집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푸짐하게 차려낸 반찬이 아닐까 합니다.
메인인 고기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밥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은 반찬구성ㅎㅎ
게장부터 싱싱한 쌈채소, 우렁 강된장까지 어지간한 식당의 메인메뉴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다양한 반찬들이 메인 요리에 앞서 제공 되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바삭바삭한 전이 그렇게 맛있더군요!
드디어 메인인 소고기 불고기입니다.
막상 집에서 요리를 하려면 왜 이 맛이 나지 않을까요?
달짝지근하고 담백한 맛의 고기를 크게 한쌈 든든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과 배달음식 그리고 느끼한 외국은식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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