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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과 섬

[고창여행]선운사 꽃무릇은 가을볕을 품고 피어난다(9월18일 현재 70~80% 폈다)

by 산혀닌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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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잎을, 잎은 꽃을
그리워하지만 서로 만나지 못하는 애절한 사랑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꽃무릇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는 꽃무릇
가을볕을 한껏 품은
붉은빛의 그리움
그 그리움을 찾아 선운사로 가자.
9월18일 현재 선운사 꽃무릇은
70~80%정도 폈다.


꽃무릇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상사화의 한 종류.
본래 이름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 '석산화(石蒜花)'라고 한다.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꽃무릇에 얽힌 이야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는 고창 선운사를 비롯하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등이다.
우아한 자태의 연꽃과 달리 너무나 화려하고 유혹적인 빛깔인지라 절과는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유독 절집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뭘까? 바로 꽃무릇 뿌리에 있는 독성 때문이다.
코끼리도 쓰러뜨릴 만큼 강한 독성분으로 인도에서는 코끼리 사냥용 독화살에 발랐다지만 국내에서는 사찰과 불화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해왔다. 절집을 단장하는 단청이나 탱화에 독성이 강한 꽃무릇의 뿌리를 찧어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필요성에 의해 심은 것이 번져 군락을 이룬 것이다.
(*출처:네이버 지식 백과 인용)

선운사
선운사는 전라북도 고창군 도솔산(兜率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김제의 금산사(金山寺)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참배와 관광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눈 내리는 한겨울에 붉은 꽃송이를 피워내는 선운사 동백꽃의 고아한 자태는 시인ㆍ묵객들의 예찬과 함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선운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위덕왕 24년(577)에 고승 검단(檢旦, 黔丹)선사가 창건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하고 있다. (선운사 홈피 인용)

고창 선운사 꽃무릇
선운사는 원래 동백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이곳의 아름다움은 꽃무릇이 피는 가을에 정점을 이룬다.
꽃은 잎을, 잎은 꽃을 그리워한다는 꽃무릇.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는 것에서 비롯되었지만 선운사 꽃무릇에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온다.
아주 오래전, 선운사 스님을 짝사랑하던 여인이 상사병에 걸려 죽은 후 그 무덤에서 꽃이 피어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절집을 찾은 아리따운 처녀에 반한 젊은 스님이 짝사랑에 빠져 시름시름 앓다 피를 토하고 죽은 자리에 피어난 꽃이라고도 한다.
*꽃무릇 만개 시기는 해마다 다르므로 선운사 종무소에 전화 해 보고 가야 한다.
*전화 : 063-561-1422, 1418(종무소)

선운사 장사송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도솔암 내원궁
도솔폭포


선운사 찾아가는 길
_승용차: 서해안고속도로-선운사IC-부안면 방향 22번국도-부안면-오산저수지-반암삼거리에서 우회전-2.8km 직진 후 좌회전-선운산도립공원
_대중교통
*서울(센트럴시티고속터미널 호남선)출발
고창행(흥덕하차)(약3시간)
07 : 05, 07 : 40, 08 : 20, 09 : 00, 09 : 50, 10 : 45, 11 : 50,12 : 30, 13 : 20, 14 : 05, 14 : 55, 15 : 40, 16 : 30, 17 : 20, 18 : 10, 19 : 00
*흥덕발 → 선운사행(약20분)
07 : 05, 08 : 45, 10 : 00, 11 : 15,12 : 25, 13 : 30, 14 : 50, 16 : 35, 18 : 00, 19 : 50
*고창발 → 선운사행(약 30분)
07 : 10, 08 : 05, 08 : 50, 09 : 45, 10 : 40, 11 : 30,12 : 25, 13 : 25, 14 : 20, 15 : 10, 16 : 10, 17 : 15, 18 : 10, 19 : 05, 19 : 50
*광주발 → 선운사 행(약 1시간 10분)
08 : 05, 09 : 05, 14 : 10, 16 : 10
*선운사발 → 흥덕행(약20분)
07 : 15, 08 : 15, 09 : 35, 10 : 55,12 : 00, 13 : 00, 13 : 40, 15 : 00, 15 : 45, 17 : 05, 18 : 50
*선운사발 → 광주행(약1시간 40분)
09 : 30, 10 : 35, 15 : 40, 17 : 25

선운사 먹을 것
고창에 가서 풍천장어를 맛보지 않았다면 헛 다녀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장어가 유명하다.
풍천장어는 바닷가 어귀에 다다른 강어귀(풍천)에서 난 장어를 말하며 내장과 뼈를 발라내고 갖은 양념을 하여 숯불에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다.
선운사 입구에 장어전문점이 즐비하다.
[카카오맵] 신덕식당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8 (아산면 삼인리)

신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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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p.kakao.com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꽃 '상사화의 종류'

우리나라 상사화 종류는 상사화, 위도상사화, 붉노랑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백양꽃,제주상사화, 흰상사화, 꽃무릇 석산 등이 있다.( *자료:월간 가드닝 블러그 캡쳐)

상사화
위도 상사화
붉노랑 상사화
진노랑 상사화
백양꽃
제주상사화
꽃무릇 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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